"오뜨테르 Hautes Terres"
Hautes Terres는 "고원"이란 뜻이에요.
실제로 오뜨테르의 포도밭이 해발 600-800m 고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먼저, 조세핀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기 전에
귀뜸을 드리면!!!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비미 팀원들이 만장일치로 맛있다고 했던 와인입니다.
산도의 밸런스, 미너럴리티, 과일향과 부드럽게 오래 지속되는 버블..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이렇게 우아하고 멋진 와인을 생산하는 분들은 누구일까요?
랑그독의 조지 클루니 질(Gilles)과 산골 마을의 파리 마레지앵 패셔니스타 주느비에브(Geneviève)입니다.

▲ 주느비에브(왼쪽) & 질(오른쪽)
사실 와인 생산자의 직업은 '농부'잖아요 🧑🏼🌾
비미 팀원들은 '농부' 와인 생산자들에게 건강한 에너지와 열정,
그리고 자신의 포도/와인에 대한 강한 애정을 발견하곤 합니다.
질과 주느비에브도
에너지, 열정, 농부로서의 자부심과 해박한 지식..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근데, 그게 다가 아닙니다.
이분들, 바로 파리 런웨이 뛰셔도 될 만큼
평소 패션 센스가 정말 세련되고 멋져요 ! 😍
개인 취향이 반영된 사무실 공간이나 집의 인테리어는 어떻고요..!
사실 두분이 사는 마을은
정말 완전 깡시골, 산속이에요.
포도 수확하는 알바생을 구하기도 힘들다고할 만큼 오지 중의 오지죠.
가까운 소도시까지 40분 이상, 파리에서는 8시간이 걸려요.

▲ 도메인 레조뜨테르 포도밭 전경 - 프랑스 로크타이아드(Roquetaillade)
그런데 강원도 정선 같은 곳에서 사는 두분들의 스타일은
파리 마레에서 보는 사람들처럼...
아니 그 보다 멋져요.
능선을 타고 트랙터를 몰다가
우리를 발견하고 인사하러 온 질은
레이벤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는데,
정말 조지 클루니 같았어요. 😆
잘 정돈된 수염과 단정하지만 엣지를 품은 스타일,
그리고 호탕한 웃음/미소를 가진 분이랍니다.
질을 만나 프랑스 산골 마을에 오게 된
네덜란드 태생 주느비에브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장부예요.
씩씩하고 에너지 넘치는 농부 주느비에르는
투박한 구식 트럭을 몰면서
먼지가 훌훌 날리는 좁은 산길 사이로 거침없이 달립니다.
그런데 옷차림에서는
파리 마레 패셔니스타 같은 아우라가 있어요.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개성있는 브랜드의 의상들을 정말 멋지게 소화해 냅니다.
둘이 사는 집(수백년 된 돌로 지은 작은 샤또)에 방문했을 때도 정말 놀랐습니다.
왠만한 파리 편집샵보다도 더 멋진 공간이었거든요.
곳곳에서 주인장들의 섬세한 취향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잘 만든 와인에서는
생산자들의 성격, 취향, 성향들이 고스란히 느껴질 때가 많아요.
질와 주느비에브가 만든 와인들이 딱 그래요.
절제된 섬세함과 우아함이 가득하고
때론 경쾌하고 발랄하기도 합니다.
조세핀 Joséphine
샤르도네, 슈냉, 모작 품종으로 만든 클레망입니다.
품종
샤르도네, 슈냉, 모작
와인 테스팅
"산도의 밸런스가 무척 뛰어난 펫낫으로
레몬버베나, 복숭아, 배 아로마와 함께 올라오는
살짝 구은 아몬드 및 브리오쉬의 향이 매력적이다.
퓨어함, 기분 좋은 미네럴리티,
그리고 부드럽게 오래 지속되는 버블이 너무나 인상적인 크레망🥂"
*테이스팅 노트는 황지미 소믈리에 @jimi0719께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오뜨테르 Hautes Terres"
Hautes Terres는 "고원"이란 뜻이에요.
실제로 오뜨테르의 포도밭이 해발 600-800m 고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먼저, 조세핀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기 전에
귀뜸을 드리면!!!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비미 팀원들이 만장일치로 맛있다고 했던 와인입니다.
산도의 밸런스, 미너럴리티, 과일향과 부드럽게 오래 지속되는 버블..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이렇게 우아하고 멋진 와인을 생산하는 분들은 누구일까요?
랑그독의 조지 클루니 질(Gilles)과 산골 마을의 파리 마레지앵 패셔니스타 주느비에브(Geneviève)입니다.
▲ 주느비에브(왼쪽) & 질(오른쪽)
사실 와인 생산자의 직업은 '농부'잖아요 🧑🏼🌾
비미 팀원들은 '농부' 와인 생산자들에게 건강한 에너지와 열정,
그리고 자신의 포도/와인에 대한 강한 애정을 발견하곤 합니다.
질과 주느비에브도
에너지, 열정, 농부로서의 자부심과 해박한 지식..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근데, 그게 다가 아닙니다.
이분들, 바로 파리 런웨이 뛰셔도 될 만큼
평소 패션 센스가 정말 세련되고 멋져요 ! 😍
개인 취향이 반영된 사무실 공간이나 집의 인테리어는 어떻고요..!
사실 두분이 사는 마을은
정말 완전 깡시골, 산속이에요.
포도 수확하는 알바생을 구하기도 힘들다고할 만큼 오지 중의 오지죠.
가까운 소도시까지 40분 이상, 파리에서는 8시간이 걸려요.
▲ 도메인 레조뜨테르 포도밭 전경 - 프랑스 로크타이아드(Roquetaillade)
그런데 강원도 정선 같은 곳에서 사는 두분들의 스타일은
파리 마레에서 보는 사람들처럼...
아니 그 보다 멋져요.
능선을 타고 트랙터를 몰다가
우리를 발견하고 인사하러 온 질은
레이벤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는데,
정말 조지 클루니 같았어요. 😆
잘 정돈된 수염과 단정하지만 엣지를 품은 스타일,
그리고 호탕한 웃음/미소를 가진 분이랍니다.
질을 만나 프랑스 산골 마을에 오게 된
네덜란드 태생 주느비에브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장부예요.
씩씩하고 에너지 넘치는 농부 주느비에르는
투박한 구식 트럭을 몰면서
먼지가 훌훌 날리는 좁은 산길 사이로 거침없이 달립니다.
그런데 옷차림에서는
파리 마레 패셔니스타 같은 아우라가 있어요.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개성있는 브랜드의 의상들을 정말 멋지게 소화해 냅니다.
둘이 사는 집(수백년 된 돌로 지은 작은 샤또)에 방문했을 때도 정말 놀랐습니다.
왠만한 파리 편집샵보다도 더 멋진 공간이었거든요.
곳곳에서 주인장들의 섬세한 취향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잘 만든 와인에서는
생산자들의 성격, 취향, 성향들이 고스란히 느껴질 때가 많아요.
질와 주느비에브가 만든 와인들이 딱 그래요.
절제된 섬세함과 우아함이 가득하고
때론 경쾌하고 발랄하기도 합니다.
조세핀 Joséphine
샤르도네, 슈냉, 모작 품종으로 만든 클레망입니다.
품종
샤르도네, 슈냉, 모작
와인 테스팅
*테이스팅 노트는 황지미 소믈리에 @jimi0719께서 작성해 주셨습니다!